임산부 바지, 생각보다 고르기 까다롭습니다.
배가 불러올수록 허리 조임이 느껴지고, 걷다 보면 흘러내리고,
그렇다고 임부복 전용 바지를 잔뜩 사자니 비용도 부담이에요.
저도 처음엔 뭘 사야 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요.
지금은 주수별로 다르게 입는 나름의 루틴이 생겼어요.
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착용해본 임산부 바지 2종(유니클로·무브웜)과,
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멜빵 활용 꿀팁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임부복 바지를 새로 살지 말지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.
임산부 바지 고를 때 봐야 할 기준 3가지
어떤 임산부 바지든 아래 세 가지 기준을 먼저 확인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요.
| 기준 | 확인 포인트 |
|---|---|
| 허리 밴딩 방식 | 배를 감싸는 형태인지, 아래에서 잡아주는 형태인지 |
| 착용 가능 주수 | 초기부터 만삭까지 커버 가능한지, 특정 주수에만 맞는지 |
| 소재와 계절 | 니트·면·스판 등 소재에 따라 착용 시기가 달라짐 |
저처럼 평소 S~M 사이즈(156cm / 46~48kg 기준)라면 임산부 바지는 대체로 한 사이즈 업 또는 브랜드 권장 사이즈를 참고하는 게 좋아요.
유니클로 워셔블 니트립 팬츠 — 30주 전 임산부 바지로 딱이에요
첫 번째로 추천하는 임산부 바지는 유니클로 워셔블 니트립 팬츠예요.
임부복 전용은 아니지만, 허리 밴딩이 부드럽고 조이지 않아서 임산부가 입기 정말 편한 바지입니다.
저는 평소 S~M 사이즈인데 L 사이즈로 구매했어요.
한 사이즈 업을 추천합니다.
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가격 | 29,900원 |
| 추천 주수 | 30주 이전 |
| 소재 | 니트 (가을~겨울 적합, 봄은 약간 더울 수 있음) |
| 사이즈 팁 | 평소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업 |
| 검진 활용 | 허리 밴딩이 쉽게 내려가서 초음파 검진 시 편리 |
좋았던 점: 허리 밴딩이 부드러워서 배를 조이지 않아요.
니트 소재라 가을~겨울 내내 편하게 입을 수 있고, 봄에도 얇게 입으면 입을 수 있어요.
산부인과 검진 갈 때 입고 가면 초음파 검사 시 허리를 쉽게 내릴 수 있어서 특히 편했어요.
아쉬웠던 점: 주수가 지날수록 배가 커지면서 문제가 생겼어요.
허리 밴딩을 배 위로 올려도 걷다 보면 바지가 흘러내려요.
30주를 넘어가면서부터는 핏이 애매해지더라고요.
그래서 저는 30주 전 임산부 바지로 추천해요.
무브웜 마터니티 팬츠 — 만삭까지 입을 수 있는 임산부 바지
두 번째 임산부 바지는 무브웜 Maternity Pants예요.
이건 임부복 전용으로 나온 제품인데, 솔직히 처음엔 구매를 많이 망설였어요.
임부복 바지 하나에 6만원대라니 금방 못 입게 될 수도 있는데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.
그런데 막상 사서 입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.
임신 후기에는 거의 이 바지만 입고 다녔을 정도예요. 지금은 오히려 “진작 살걸” 하는 생각이 들어요.
처음에는 배를 감싸는 높은 허리 부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.
저도 처음엔 “이거 너무 조이지 않나?” 싶었는데,
배가 불러올수록 오히려 안정감이 생겨서 지금은 가장 자주 입는 임산부 바지가 됐어요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가격 | 약 66,000원 (쿠폰 적용, 배송비 포함, 29cm 기준) |
| 추천 주수 | 임신 초기 ~ 만삭 |
| 소재 | 얇은 스판 계열 (봄~초여름, 가을 착용 적합 / 겨울엔 안에 레깅스 레이어링 가능) |
| 사이즈 팁 | 임산부는 M~L 추천. 시골쥐 베베는 M 착용 |
| 조거 타입 | 밑단을 조일 수 있어 길이에 부담 없음. 활동성 좋음 |
좋았던 점: 배 위까지 덮이는 허리 밴딩 덕분에 배가 불러올수록 안정감이 느껴졌어요.
조거 타입이라 밑단을 조여 입을 수 있어서 키에 상관없이 활동하기 편해요.
얇은 소재라 봄~초여름, 가을까지 입을 수 있고, 겨울엔 안에 레깅스를 껴입으면 충분히 입을 수 있어요.
출산 후에도 한동안 입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.
아쉬웠던 점: 처음에는 배를 감싸는 밴딩이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.
만삭이 되면서 배가 많이 커지면, 허리 밴딩을 반으로 접어서 입으면 압박감이 줄어요.
이 방법은 실제로 사용해봤는데 꽤 효과적이었어요.
임산부 바지 꿀팁 — 남편 바지 + 멜빵으로 해결했어요
임산부 바지 하면 꼭 임부복만 생각하기 쉬운데요.
제가 진짜 의외의 방법을 하나 발견했어요.
바로 남편 바지 + 멜빵 조합이에요.
30주를 넘어가면서 원래 입던 제 바지는 엉덩이가 너무 꽉 껴서 아예 입지 못하게 됐어요.
그때 남편 바지를 빌려 입었더니 엉덩이도 편하고 허리도 여유로웠는데,
문제는 바지가 계속 흘러내린다는 거였어요.
그래서 생각한 게 멜빵이었어요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멜빵 가격 | 약 5,370원 (쿠팡 구매) |
| 활용법 | 남편 바지 착용 후 멜빵으로 흘러내림 방지 |
| 허리 노출 해결 | 손수건으로 허리 부분을 덮거나, 셔츠·긴 상의로 가리면 자연스럽게 연출 가능 |
원래 저는 원피스보다 바지를 훨씬 편하게 느끼는 편이에요.
원피스를 입으면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못 넣어서 항상 가방을 챙겨야 하는 게 불편하더라고요.
그래서 임산부 바지를 어떻게든 계속 입으려고 고민했는데, 멜빵이 정말 의외의 해결책이 됐어요.
임부복 바지를 추가로 살 여유가 없다면, 남편 바지 + 멜빵 조합부터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에요.
주수별 임산부 바지 요약
| 시기 | 추천 바지 | 이유 |
|---|---|---|
| ~30주 | 유니클로 워셔블 니트립 팬츠 | 밴딩이 부드럽고 검진 시 편리 |
| 30주~ 만삭 | 무브웜 마터니티 팬츠 | 배 위까지 감싸주어 안정감 있음 |
| 만삭 이후 / 추가 지출 줄이고 싶을 때 | 남편 바지 + 멜빵 | 비용 최소화, 엉덩이·허리 여유로움 |
⚠️ 이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. 체형·주수·개인 컨디션에 따라 착용감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주세요. 제품 구매 전 공식 사이트 또는 구매처의 사이즈 가이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FAQ
👉임산부 수영복도 전용 제품 없이 일반 수영복으로 해결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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